4~5년 전에 일본에 여행을 갔었다.
블루보틀이 유명해서 여행하면서 잠깐 짬 내서
블루보틀을 갔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커피맛이 좋고 안 좋고 이거보다
그냥 블루보틀 그 문양이 예쁘고 카페가 느낌 있었던
기억이 더 컸었다. 그 이후로 한국에서도 블루보틀이
엄청 핫해지고 한국에도 매장이 생겼다.
처음에 블루보틀 매장이 한국에 생겼을때 사람들이 막
줄서서 웨이팅 하고 그랬어서 가 볼 생각을 안 하다가
이제는 익숙한 카페같은 느낌이 된거 같아서 가봤다.
시간이 꽤 지나서 이제는 서울에만 10개 정도 매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중에서 나는
블루보틀 성수 에 다녀왔다.

뚝섬 서울숲 건대까지 주변에 갈 만한 곳이 많아서
여러 번 본 적 은 있었지만 막상 들어가서 커피를
마신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적색 벽돌로 되어있는 블루보틀의 외관은
다른 간판이나 안내문 대신 블루보틀 로고만 딱 있는데
그 느낌이 정말 있어 보였다. 오히려 다른 거 없이
이렇게 심플하게 있으니까 더 깔끔하고 예뻐 보였다.


블루보틀 성수점의 내부를 찍어봤다.
지상층이 입구였고 커피를 주문하고 마시려면
지하로 내려 가야하는 그런 구조였다.
근데 지상층에서 때는 바닥 부분이고 지하에서 볼땐
천장 부분을 사진처럼 뻥 뚫어서 훨씬 넓은 개방감과
약간 거친 요즘 카페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공사 마무리가 덜 된 공장의 그런 느낌?
그런데 이런 느낌이 더 감성 있고 예쁘고
꾸민 듯 안 꾸민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엄청
신경 써서 인테리어 한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매장으로 내려가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는 것들.
블루보틀 컵부터 머그잔 텀블러 가방 커피까지
아주 다양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쁜 블루보틀 로고가
딱새겨진 물건들이 있어서 구경을 안할수 없을것 같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블루보틀 머그잔이랑 컵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디자인만 봤을 때는 너무 예쁘고 감성 있는데
가격을 보면 현실을 깨닫게 되는 그런 곳이다.

성수동카페 블루보틀 성수 1호점!
지하 매장에서 바라본 1층 풍경이다.
맞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쁘고
통창이라서 빛 도 잘 들어와서 느낌 있었다.
바닥을 없애고 엄청 큰 통장으로 뻥 뚫려있어서
진짜 개방감이 말도 못 하게 좋았다.
카페가 이렇게 이쁘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고
인스타에도 엄청나게 올라오는 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막 찍어도 뭔가 느낌 있고 감성 있게 나온다.
사실 내부 공간은 그렇게 막 엄청 넓은 편은 아니다.
건물을 통으로 쓰고 있는 거 같은데 한쪽에서는 원두를
만드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커피를 주문하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지하 공간이 유일했다.
적절한 조명 천장을 뚫어버린 과감성 그리고 통창으로
공간이 실제보다 훨씬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이었다.
내 폰이 아이폰 se라서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데
이렇게 기가 막히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여기는 바로 성수동카페 블루보틀 성수점이다.


3시 쫌 넘어서 블루보틀 성수 1호점에 갔는데~
앉을자리가 없고, 빈자리가 없어버렸다.
건물크기에 비해서 테이블이 막 엄청나게 많지 않아서
앉아서 커피마실 공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잠깐 성수동
한 바퀴 돌고 다시 오니까 자리가 생겼다 다행이었다.
블루보틀 성수 1호점 메뉴는 뭐 여러 가지가 있었다.
나는 콜드브루를 시켰고 일행은 무슨 라테 메뉴를
시켰는데 가격이 역시... 보통이 아니었다.
콜드브루가 5800원 그 이름 모를 라테가 7200원!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 전에 카페 내부를 구경했다.
아까 제대로 구경 못한 군데군데를
아주 자세하게 구경해 버렸다.
확실히 저녁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밥을 먹으러 가서 카페 내부가 여유 있었다.
이틈을 이용해서 성수동카페
블루보틀 성수점을 엄청 열심히 구경했다.

저 파랑 병이 뭐라고!!!
그래도 블루보틀에 왔으니까 사진은 찍어야지~
아까 3시에 왔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눈치 보여서 사진을 못 찍은 곳이 많은데...
성수동카페 블루보틀 성수점에 올 거면
낮 시간대보다 저녁 6시 정도에 오면
좀 여유 있을 가능성ㅇ ㅣ 있는 것 같다.
근데 다들 일하고 퇴근하고 오는데 저녁 6시는
거의 불가능 한 시간대라서 ㅋㅋㅋ 애매하다!!!
그래도 6~7시 정도는 보통 커피보다 밥을 먹으러 가는
시간대니까 그시간을 공략하면 앉아서 커피 마실수도?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모습!
뭔지 모르지만 예쁘니까 우선 찍어봄!
사실 예전에 블루보틀이 유명해지기 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딱 이사진이랑 커피 내리는
사진을 보고 여기는 뭐지?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그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었다.

어디에 앉을까 돌아다니다가 자리 잡은 테이블.
의도하고 자리를 잡은 건 아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가장 가운데 메인테이블을 잡아 버렸다.
누누이 말하지만 이건 손님이 없어서 가능한 거고
사람들 많으면 절대 불가능함!!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사이즈가 엄청 작다!
아마 내가 메가커피에 너무 익숙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작다.
그리고 맛은! 이건 뭐 내가 커피맛을 모르니까
맛이 좋은 건지 어떤 건지 판단하기 애매함.
사실 커피맛으로만 봐서는 블루보틀 다시 올까?
생각이 들었는데 커피맛 말고 전체적인 분위기나
공간이 주는 감성 이런 걸 봤을 땐 또 오고 싶었다.
사실 블루보틀하면 커피나 음료의 맛이 제일 중요한
이유인데 커피 모르는 나한테는 그런거 1도 없었다.

비록 가격도 사악하고 맛도.. 사이즈도
살짝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분위기 있고 예쁘고
인스타용 블로그용 사진들을 엄청나게
찍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성수동카페 블루보틀 성수점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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