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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

대구 프롬오지 호주식 디저트 카페

by 홍스홍쓰 2023. 6. 23.

 

대구에 살고 있는 지인이 호주에 여행을 갔다가

거기에서 먹었던 커피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다더라.

근데 대구에 호주식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카페가

있어서 거기를 가보자고 해서 대구에 출장을 간 김에

같이 가서 먹어보기로 했다.

대구 대봉동 김광석거리랑 웨딩거리 쪽에

예쁜 카페들이 많았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후기다.

 

<카페 프롬 오지>

영업시간

월~금  12:30~21:00

토~일  11:11~21:00

주소 : 대구 중구 동덕로 6길 18-13 

 

나는 대구 대봉동이란 동네도 이날 처음 와봤다.

김광석거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쪽에 있는 줄도

이날 처음 알았다.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라는 카페도 이날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ㅋ

여긴 진짜 지나가면서 들르진 못할 위치이다.

아는 사람들이 알고 찾아오지 않으면

위치는 애매한 위치인 것 같았다.

 

기차역이랑도 멀고 카페 근처에 지하철역도 없고

대구 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러 오는 거 아니면

쉽게 올 수 있는 위치는 아닌 그런 곳에 있었다.

프롬 오지 카페 간판도 별다른 게 없었다.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야 한다.

 

나는 가기 전에 블로그에서 미리 확인하고

갔기 때문에 저 오페라하우스 그림을 보고

여기가 프롬 오지구나 바로 알았다.

외부는 민트색 페인트와 엄청 큰 창이 있어서

요즘 힙한감성이 그대로 다 있는 느낌이었다.

 

카페 안은 밖에서 보는것도다

훨씬 더 예뻤다. 콘크리트와 원목의 조화?

그리고 중간중간 있는 식물들이 잘 어울렸다.

대충 사진 찍고 인스타에 올려도 이쁠 그런 느낌?

요즘은 카페 인테리어가 이렇게 거칠고 공사를

다 하다 만 듯한 그런 느낌의 공간이 인기가 많다.

 

전체적으로 뭘 많이 꾸미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이것저것 은근히 세세하게

신경 쓴 게 티 나는 약간 그런 느낌이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가운데 공간은 정말 비워둬서 실내가

엄청 넓어 보이는 느낌이다.

사장님 센스 완전 굿이다.

 

 

대구 대봉동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제목부터 호주식 호주식이라고 했던 게

소품 하나하나 보면 딱 알 수 있다.

남자 사장님께서 호주에서 살다 오셨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소품들도 호주 느낌이 물씬 났다.

호주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호주 어느 동네에 있는

카페에 온듯한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코알라도 있고 호주에서 많이 먹는 제품들도 있고

나는 호주를 가본 적 없지만 호주를 가봤던 사람들은

호주생각이 많이 날 것 같은 것들이 많았다.

 

같이 간 대구 사는 지인이 왜 꼭 여기를 콕 찍고

같이 오자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대구 대봉동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메뉴판이다.

메뉴판에도 호주식 디저트와 커피를

판다는 문구가 딱 적혀있다 ^^

우선 커피는 롱블랙을 시켰다.

다른 건 잘 모르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주문!!

그리고 디저트는 제일 위에 있는 파블로바로 주문!!

 

롱블랙이라는 커피 

요즘 부산촌놈? 프로그램에서 호주 카페에서

일하는 허성태 배우랑 배정남 배우를 통해서

롱블랙커피를 보니까 뭔가 더 반가웠다.

요렇게 디저트가 진열장에 딱 있다.

워낙에 예쁘고 맛있게 있어서

도저히 안 시킬 수가 없었다.

진짜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저녁을 먹기 위해서!!!

커피가 나오기 전에 잠시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 문짝마저 느낌 있었다.

진짜 사장님께서 호주를 너무 좋아한다

나는걸 화장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후 주문한 롱블랙커피가 나왔다.

커피잔부터 완전 취향저격!!

이런 커피잔에 커피를 마셔본 거 진짜 오랜만.

이날 엄청 추워서 따뜻한 걸로 주문했는데

커피가 진짜 맛있다 나는걸 느낀 날이었다.

한잔 마시고 리필해서 한잔 더 마셨으니

진짜 커피가 맛있었다. 진짜다!

 

커피를 마시면서 밖을 바라봤다.

카페 위치가 주택가에 있어서 풍경이

막 별로 예쁘진 않았다 ㅋㅋㅋ

그냥 창문이 엄청 커서 안 볼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일행이 도착했다.

일행은 라테를 시켰고 나는 롱블랙을 한잔 더

리필해서 먹었다. 롱블랙 진짜 맛있었다.

 

이렇게 찍으니까 뭔가 느낌 있다.

 

그리고 드디어 주문한 호주식 디저트가 나왔다.

이게 바로 파블로바.

바나나랑 사장님이 직접 만든 라즈베리 잼

그리고 밑에는 머랭케이크가 있는데..

조화가 조화가 너무 좋았다.

달달하고 새콤하고 바삭하고 부드럽고~

그냥 혼자 다했던 파블로바 진짜 맛있음!!

맛있고 예쁜 건 한 장 더!!!

호주식 커피와 호주식 디저트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너무 맛있었다.

대구 대봉동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다음에 대구 가면 무조건 다시 갈 것이다.

대구 대봉동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커피랑 파플로바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뭔가 살짝 아쉬웠는데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바나나브레드를 추가했다.

이건 사장님이 호주생활할 때 제일 많이 자주 먹었던

메뉴라고 하셨는데 이거 중독성 장난 아니다.

뭔가 살짝 담백하고 퍽퍽한 빵 먹는 느낌인데...

이게 은근히 자꾸 당기는 맛이다.

그렇게 커피와 호주식 디저트 2개를

야무지게 해치우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대구 대봉동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해질 때 밖에서 보니까 더 예뻤다.

커피가 너무너무 맛있었고

호주식 디저트는 더 맛있었고

분위기까지 너무너무 예뻤던

대구 대봉동 호주식 디저트카페 프롬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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