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개항로에 종종 간다.
그곳에는 예쁜 카페들도 많고 독특한
식당들도 많다.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많다.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할 먹을거리는~
동인천 개항로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다.
<개항로카페 오프닝포트>
매일 11:00 ~ 21:00 까지

동인천 개항로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아주 오래된 가정집 같은 느낌의
빨간 벽돌이 인상 깊은 그런 곳에 있다.
간판이 따로 없고 저거 동그란 게 전부다.
그래서 지도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여기는 작년 겨울에 갔던 곳이라서
사진에서 차갑고 추운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동네자체가 예스러운 느낌이 많다.
동인천 개항로 이쪽 동네의
이런 조용하고 옛스러운 이런 동네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시끄럽지 않고 차분한 그런 느낌!!
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골목들도 많아서
대충 사진 찍어도 뭔가 느낌 있게 나온다.
이 골목은 찍고 보니까 뭔가 응팔시리즈에
나온 쌍문동골목길 느낌이 많이 났다.
덕선이가 나와서
반갑구먼~ 반가워~~ 할 것 같다.
이쪽 동네가 전체적으로 오래된 건물도 많고
가정집 사이사이 이런 예쁜 골목도 많고
카메라 하나 들고 다니면서 동네 여기저기
사진 찍고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다.


동인천 개항로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한옥에 금색으로 작게
간판이 붙어있다. 지나가다 보면 카페인줄
모를 수도 있으니까 잘 봐야 한다.
그냥 오래된 한옥 가정집 같기도 하고
한옥 식당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다.
여기는 검색해서 알고 찾아오는 거 아닌 이상
지나가다가 우연하게 갈 수 있는 그런 곳은
아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다.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
가운데가 뻥 뚫린 전통적인 한옥인데
통창이 많아서 뻥 뚫린 그런 느낌이 든다.
카페 정 가운데는 작은 정원 같은 게 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나무가 말랐다 ㅜㅜ
정 가운데 작은 정원? 중정? 같은 곳에
식물 관리만 잘 됐어도 진짜 더 예뻤을 텐데..
그래도 카페 내부의 첫 모습은
한옥스러우면서 또 현대적이면서
또 인스타 감성적이면서 예쁘다 느낌이 들었다.

동인천 개항로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800 원
그냥 딱 적당한 가격처럼 느껴진다.
아무래도 공간이주는 그런 감성이 있으니까
이 정도 공간에서 이정도 금액이면 괜찮다.
커피 말고도 다른 음료 종류도 많았고
특이한 게 동그란 돌 같은 거 위에 종이로 적혀있는
메뉴판이 특이하면서 감성 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눈길이 갔던 거.
버로 이렇게 카스텔라가 있었다.
옛날식 카스텔라인데 밥을 먹고 가서
배불러서 먹지는 않았지만 맛있어 보였다.
카스텔라 진짜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지만
그 부드러움과 촉촉함과 뻑뻑함이 주는
그 오묘한 맛이 너무 좋다.
더군다나 이렇게 옛날 방식의 카스텔라는
꼭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동인천 개항로 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전체적으로 한옥의 큰 틀은 그대로 놔두고
최소한의 인테리어만 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여기저기 창 에 굉장히 신경 쓴 것 같다.
대형 통창부터 이렇게 작은 창 까지 디테일이!!
진짜 액자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감성 뿜뿜~~
저 작은 창으로 보이는 풍경에
사계절의 변화가 고대로 담겨 있을걸
생각하면 꽤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는 느낌이다.


창틀에는 이렇게 솔방울부터 나뭇가지까지.
근데 솔방울 진짜 오랜만에 봤다.
어릴 땐 산에 올라가서 주워서 놀고
그랬었는데 나이 들고서는 진짜 오랜만에
솔방울을 보는 것 같아서 더 반가웠다.
이렇게 별거 아닐 수도 있는 작은 소품들까지
사장님의 센스가 엿보인다.
솔방울이 이렇게 이쁜 소품이 될 수 있다니!!!

이렇게 분위기 있고 감성 있는 곳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셔줬다.
솔직히 커피맛은 잘 모르겠으나
카페의 분위기가 좋아서 맛있는 느낌이다.
어차피 나는 커피맛을 잘 모르니까~
이 정도로 충분히 만족해 버렸다.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조명과 테이블 의자.
전체적으로 나무색? 갈색 느낌의 조합으로
맞췄는데 이 예스러운 조합이 너무 좋다.
조명도 한지 느낌을 살려서 옛날에 쓰던
등 같은 느낌도 나면서 독특하고 예뻤다.


카페 내부의 천장이나 기둥은 그대로 살렸다.
그래서 전통적인 한옥느낌이 물씬 나는 모습이다.
요즘 한옥카페처럼 차분하고 조용하게
차 마실 수 있는 그런 곳이 참 좋은데.....
동인천 개항로 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공간에서
좋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들으면서
향긋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
거기가 바로
동인천 개항로 카페 한옥카페 오프닝포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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